도산 안창호의 말씀(2465회)
도산신문 - 도산애기애타총원우회 여원동 기자 | "애국자는 대개 두 종류가 있으니 하나는 감정적 애국자요, 또 하나는 책임적 애국자외다. 감정적 애국자라 함은 다만 정으로써 나라를 애모하며 따라서 나라의 자유와 독립을 원하는 자요, 책임적 애국자라 함은 그 나라를 사모하는 마음이 물론 감정적 애국자와 같습니다. 그러나 그 애국심이 감정에 그치기 않고 그 국가의 사업을 자기의 일로 담책(擔責)하고 주인의 직분을 다하는 자입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26년 상하이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흥사단 단우회 모임에서 '책임적 애국자'라는 내용으로 한 연설의 한 부분입니다. 당시 흥사단 단우 신두식의 필기로 보존되어 있던 것을 미주에서 오랫동안 흥사단 활동을 한 곽림대가 흥사단본부에 보낸 <안도산>이란 긴 원고 가운데 '도산의 연설과 언론'에 들어 있던 글입니다. 도산 선생과 의형제를 맺었던 의사 김필순(1880~1922)은 1908년 세브란스의학교(제중원의학교)를 제1회로 졸업하고, 한국 최초의 면허 의사 7인 중의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가 졸업 후 의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한글로 번역한 서양의 의학 서적들은 대학이나 간호원 양성소의 교과서로 사용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