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애기애타총원우회 여원동 기자 | "우리의 권능은 세 가지가 있소.
그 둘째는 우리가 우리 주권만 찾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 위에 모범적 공화국을 세워 이천만으로 하여금 천연의 복락을 누리려 함이오.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을 희생하여 이 목적을 달성하여야 하겠소."
1919년 6월 28일, 도산안창호 선생이 상하이 임시정부 내무총장에 취임하면서 행한 연설로 모범적 공화국을 세우기 위해 온 민족이 헌신해야 함을 역설했습니다.
대조선국민군단은 1914년 6월 10일, 미국 하와이 오아후(Oahu)섬 아후이마누(Ahuimanu)농장에서 독립군 사관 양성을 목적으로 박용만(朴容萬)이 주도하여 만들어진 군사 교육 단체였습니다. 이는 도산 선생이 이끄던 대한인국민회의 연무부를 확대·개편한 것으로서 항일 무력 투쟁에 대비한 군대를 양성하기 위함이었으며, 운영 자금은 안원규·박종수 등이 파인애플 농장 등에서의 수익금을 기부해 마련했습니다. 1916년 10월에는 단원이 311명으로 늘어났으나 미국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던 이승만이 군사 활동보다 외교 노선의 중요성을 강조한데다 박용만이 실전에 참가하기 위해 극동 지역으로 떠나면서 조직 유지가 어려워 1917년경에 해체되었습니다. 도산 선생은 1915년 하와이를 방문했을 때 박용만과 함께 일명 '산넘어 병학교'라고도 불렸던 대조선국민군단의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